해당 숙소는 Shanghai Central 이기도 하지만 Shanghai Puxi로도 검색 되기도 해서 정식 명칭을 잘 모르겠다. 여튼 상해에서의 4박일정을 이 숙소에서 투숙하기로 하였다. 예약은 가장 기본룸 킹베드1로 예약했으며 금액은 3박에 2437위안이었으며 한화로 약 46만원이다. 대략 1박당 15만원 좀 더 지불한 셈이다.
상해는 관광지는 아니어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숙박요금이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었다. 그래도 BRG를 신청하려고 한 달 동안 노려보았으나 한번 신청하였던 것은 확인이 안된다며 반려되었고 그렇게 비싼 숙소 아닌 것 같아 그냥 예약하였다.
예약하고 나서 숙박 후기를 찾아보았는데 후기가 별로 없어서 가장 최신의 후기가 되겠다ㅎ
중국만큼은 구글맵에 대한 정보가 안맞는 경우가 많아 고덕지도 어플로 다니면서 확인했다.
이 호텔 위치만큼은 구글맵에서 보는바와 같다.
체크인을 저녁 9시가 넘어하였고 그래서 그런지 내심 업글을 기대했지만 방은 그대로 받았다. 다음날 조식먹으러 가보니 숙소 투숙객이 많은 것으로 보아 업그레이드 해주고 싶어도 해줄 수가 없어 보이긴 했다.
숙소는 작지 않은 무난한 숙소였으며 연식은 좀 되어 보였지만 깨끗하게 관리되어 지내기 괜찮았다.
저녁식사를 위해 방을 나갔다 들어오니 위의 사진과 같은 웰컴프루트가 놓여있었다. 일정 내내 배가 불러 먹지는 않았다.
조식
고정적인 메뉴와 매일 바뀌는 메뉴들이 있었다. 어느 나라던 공통된 메뉴외에 해당 국가의 사람들이 즐겨먹는 메뉴들이 나오는데 손이 가질 않아 먹어보지는 않았다. 특이한건 매일 김치를 제공하였다. 우리나라 김치와 맛이 조금은 달랐으나 먹을만 했다. 동북공정과 더불어 전부 지네거라고 우기더니 김치가 매일 나오네ㅎ
특이한건 매일 메뉴에 구황작물(?)을 찐 메뉴가 나왔는데 중국사람들이 즐겨먹나보다. 이는 다른 곳에 묵을 때도 있었다.
이걸로 배를 채울 순 없으니 나는 패스 하였다.
개인적으로 또우장과 요우티아오를 참 좋아하는데 중국사람들이 자주 먹는 음식 치고 딱 하루만 나왔다. 먹어보니 튀긴지 얼마안되서 참 맛있게 먹었다.
아무래도 익숙한 것들만 손이가다보니 먹어도 상상했던 맛 그대로다. 그래서 3일 내내 잘먹었다.
위 사진은 라운지에서의 과일 사진인데 나오는 과일은 같다. 3일동안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이 과일이고 그 중에서도 수박과 메론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 당도, 맛, 식감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었는데 매일 과일로 한접시는 먹었다 ㅎㅎ
라운지
해당 호텔은 라운지를 운영중이고 티어 혜택으로 이용 가능하였다.
3박 일정 중에 라운지 가볼 수 있는 날이 하루밖에 없어서 그냥 가봤다가 생각보다 먹을 것이 다양해서 좀 아쉬웠다 ㅎㅎ
위 사진의 과일 뿐만 아니라 소소한 안주거리와 디저트류 까지. 최근 우리나라 라운지가 갈수록 구성이 안좋아지는것을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구성이었다.
주류의 구성도 무난한 편이다. 사람이 붐빌 시간대에 방문하였는데 라운지가 큰건 아니였지만 앉을 자리는 있어서 맥주 한잔과 디저트를 먹고 나왔다.
마무리
1박당 15만원이라는 가격에 (티어 혜택이 포함되었지만) 접근성 훌륭하고 조식에 라운지까지 포함되었으니 가성비가 매우 훌륭하였다. Shanghai Central 이라는 것이 근처에 상하이 기차역이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여튼 상하이 기차역으로 가깝고 근처 지하철역 역시 주요 관광지로 부터 멀지 않아 다니기 편하다.
다음에 상해를 방문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지만 다음에도 여기 묵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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