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클럽메리어트 인도네시아 가입에 관해서 글을 썼는데 다녀오고 나서의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결론을 우선 얘기하자면 매우 강추이다.
럭셔리 티어로 가입을 진행 하였고 가입 당시에 10%할인을 3,500,000 IDR (약 30만원) 으로 가입하였고 서브카드로 7만원에 판매하여 23만원에 가입한 셈이 되었다.
6명의 식구가 갔기 때문에 배우자와 각각 가입을 하였고 2개의 계정을 활용하였다.
원칙상 1개의 계산서 당 1개의 바우처만 적용가능 하나 웨스틴, 세인트 레지스, 리츠칼튼, W 발리까지 배려 덕분인지 2개의 계정을 한번에 사용이 가능하였다.
Food와 Drink의 적용은 중복이 가능하기에 뷔페 바우처와 50% 할인권 같은 Food 바우처와 무료 Drink 바우처는 동시 적용이 가능했다. (예로 세인트레지스에서 2개의 계정을 사용하여 성인 4명 식사와 4잔의 와인을 무료로 이용 가능했다.)
굵직굵직한 것 위주로 얘기하면
숙소
https://maps.app.goo.gl/yVhDXmXbaKHqNZyBA
바우처로는 가장 기본룸을 예약할 수 있었고 예약 당시에 조식 포함하여 약 26만원 정도 하였다.
그런데 체크인 당시 업그레이드를 제공받아 스위트 객실을 받았다 ㅎㅎ
그사이 금액이 많이 올라 글을 쓰는 지금은 6월부터 7월까지 1박에 30 후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가치로 보면 스위트 객실을 대입해야 하겠지만 일단 숙박에 대한 금액은 26만원의 가치로 보겠다.
식사
클럽메리어트 바우처 내의 Dining 메뉴에 여러가지가 존재하지만 금액으로 보자면 가장 큰 것이
1. 디너 뷔페 성인 2인 무료 바우처이고
2. 2~4인 식사(음료제외)에 대해 50% 할인 제공
3. 음료 2잔 무료 제공
4. 음료 1+1
일 것이다.
첫번째의 디너 뷔페 중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인 세인트레지스의 보네카를 방문하였다.
https://maps.app.goo.gl/6xN7JUtbBrbF6rAs7
성인 1명당 75만 루피아로 2명이면 한화로 대략 13만원 정도였다.
생각보다 식구들이 여기서의 식사를 만족해 하지 않아서 머쓱했으나ㅎㅎ 어쨌든 그러하다.
두번째는 50% 할인 바우처인데 생각보다 요긴하게 사용하였다.
리츠칼튼에서는 The Grill Beach에서 점심, 저녁식사를 하였고 W 발리에서는 Fire에서 점심, Woobar에서 저녁식사를 하였다.
2~4인 식사시 50%라고 되어있긴 하나 아이들을 제외 시켜준건지 그냥 해준건지는 모르겠으나 6인 식사임에도 50% 할인을 제공받았다. (세금 및 봉사료가 27.5%가 여기서 붙는다..)
국내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호텔에서의 식사가 현지 식당에 비해 매우 비싼 것을 감안하면 50% 할인이 들어가면 로컬의 괜찮은 식당 가격으로 맞춰진다.
4번의 전체 식사금액은 한화로 48만원이 나왔으니 1계정에 24만원을 절약한 셈이다. (물론 클럽메리어트 가입을 안했다면 굳이 호텔에서 식사 했을까 싶다.)
세번째인 무료 2잔 음료 바우처는 Wine, Beer, Cocktail, Mocktail(논알콜 음료)에 쓸 수 있는데 이중에서는 와인이 가장 비싸서ㅎㅎ 와인만 주로 시켰는데 보통 잔당 300K 루피아로 한화로 2.5만원 정도 되겠다. 계정당 총 3장, 즉 6잔이 나왔으니 약 15만원이 나온셈이다.
네번째인 음료 1+1 바우처는 쓸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무료 음료 바우처를 다 사용하여 없는 상황에서 수영장에서 한잔하고 싶어 해당 바우처를 사용하였다. 맥주랑 칵테일 한잔씩에 사용하였는데 약 2만원 정도 되겠다.
마사지
위 2 카테고리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쓸만한 것이 거의 없는데 와중에 마사지가 있는데 1+1이 가능하며 날짜가 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가장 기본 마사지에 적용이 가능하다.
발리 여기저기 마사지 샵이 널려있고 금액적으로 상당히 비싼 호텔 내 마사지를 굳이 이용해야 하나 싶지만 그래도 바우처를 사용해보자는 마음에 리츠칼튼 내에 위치한 마사지 샵을 예약하여 이용하였다.
60분 전신 마사지였으며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 포함 인당 2,024,000 IDR로 한화로 약 17만원이다. 솔찍히 로컬에 괜찮은 마사지 가게가 많은데 여기 반값도 안한다ㅎ 말그대로 바우처 사용하기 위하여 한번 방문해보았다.
긴가민가한 마사지 할인 금액까지 고려하면
항목 | 지출 | 혜택 |
클럽메리어트 구매 | 30만원 | |
서브카드 판매 | 7만원 | |
무료 숙소 | 26만원 | |
무료 2인 뷔페 | 13만원 | |
50% 식사 할인 | 24만원 | |
무료 2잔 음료 | 15만원 | |
1 + 1 음료 | 2만원 | |
1 + 1 마사지 | 17만원 |
총 74만원의 혜택을 보았다ㅎㅎ 솔찍히 메리어트 노예가 아니고 클럽메리어트 가입도 안했더라면 저렇게 까지 바우처를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지만 그래도 서브카드를 정리하고 무료 숙소, 무료 2인 뷔페만 사용하고 와도 충분히 큰 혜택이라 발리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클럽메리어트를 가입을 안할 이유가 없다.
휴양지로써의 호캉스를 계획하였기 때문에 호텔 내에서 50% 식사 할인과 무료 음료 바우처를 요긴하게 쓴 듯하다. 클럽메리어트 인도네시아는 정말 땅파서 장사하나 보다.
다음에 발리 갈 계획이 있다면, 그때도 이런 혜택이 보장된다면 꼭 다시 가입해서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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