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은 시간 도착(오후 11시 이후)에 새벽에 일찍(오전 5시) 나갈거라 가깝고 최대한 저렴한 숙소를 위주로 찾아보았다.
처음에는 그랜드 하얏트도 생각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돈이 아까웠다. 그래서 공항 내 위치한 워커힐에서 운영중인 캡슐호텔 다락휴에서 묵을까 하다가 그보다 더 저렴한 곳을 찾는다고 찾은 곳이 여기 고고하우스이다.
후기가 몇건 있었는데 가격대비 괜찮다는 글들이 많아 잠만 잠깐 자고 나올거라는 생각에 호텔스닷컴을 통해 예약하였다.
객실가격은 6만원정도 하였던 것 같다.
늦은 시간에 도착해 피곤한데 숙소 찾는데도 꽤 걸렸다. 근처에서 15분 정도를 헤메고 나서야 겨우 입구를 찾아 들어갔다. 여기는 예약을 하면 카톡으로 배정된 방 번호와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찾아가면 되는 방식이다.
건물 자체가 숙박업소는 아니고 오피스텔 건물인데 일부 객실들을 숙소처럼 사용하는 듯 보였다. 실내가 사진과 같이 비어있는 구조인데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횡하고 음침한 기분도 들었다.
객실은 1가지 타입만 제공하며 모두 더블 침대 2개를 제공한다. 방 크기도 작지 않은, 꽤 큰편이며 가족 4명도 지낼 수 있을 듯 하다.
수건도 4명까지 감안한듯 넉넉하게 제공하고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게 끔 전자렌지도 제공한다.
화장실인데 일회용 칫솔, 치약, 샴푸, 바디샴푸까지 다 제공한다. 시설은 노후화되고 좀 관리가 안되어 있다.
총평
나는 정말 시설은 상관없고 잠만 자면 그만이다라는 사람에게는 공항 근처 최고의 가성비 숙소가 맞다.
그럼 이보다 나은 대안은 없다.
그런데 나는 그래도 시설이 좀 깨끗했으면 좋겠다는 사람은 근처 다른곳, 그 중에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되는 곳은 글의 시작부분에서 언급했던 다락휴가 낫지 않나 생각한다. 시설까지 감안하면 그랜드 하얏트 가야하고 ㅎㅎ
나는 다음에 묵게되면 그래도 깨끗한 다락휴에 머무르고 더 편하게 공항에 갈 듯 하다.
대충 챙겨 나와 공항 순환버스를 타고 제 1 터미널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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